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커들, 그들의 일화

2017. 11. 22. 00:30세상 이야기

안녕하세요~ 순분남입니다 : )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커들, 그들의 일화

를 소개해볼께요



케빈 미트닉

해커 '케빈 미트닉' ,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전세계적으로 해커들에게 칭송을 받는 존재이자 FBI 영구리스트에 오른 최초의 해커랍니다.

10대 후반부터 무임승차를 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버스시스템을 해킹, 그 후 자신이 코딩에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닫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들을 해킹하기 시작합니다. 노키아/ 모토로라/ 아이비엠/ 기타 등등 이렇게 대기업들을 해킹한 후 마침내 케빈은 펜타콘까지 해킹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그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킵니다. 


마침내 그는 1995년에 FBI에게 잡히고 마는데, 이마저도 FBI의 수사망을 3년 동안이나 피해다녔다고 합니다. 그는 2000년 1월 석방되었지만, 2003년 1월까지 보호감찰 대상자였답니다.

보호감찰 3년동안 케빈은 인터넷 접속과 컴퓨터 사용이 금지됩니다. 그러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함에도 그가 석방됨과 동시에 몇몇 의심쩍은 사고가 발생하는데, 그의 보호감찰관 전화회선이 갑자기 불통이 된다거나, 전화국 데이터가 사라지거나 그의 범죄기록이 법정 전산시스템에서 사라져버렸다는 겁니다. 그의 석방을 위해 타임지를 해킹했던 그의 추종자들이 저지른 사고일 수도 있고, 그가 저지른 행위일 수도 있으나 이에 대해선 아직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답니다.

현재 그는 보안업체의 CEO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매튜 베번과 리처드 프라이스

이 둘은 같이 활동했던 해커콤비이며, 처음부터 미국 펜타곤을 몇 주 동안 해킹하는 것은 물론, 펜타곤의 전쟁 시뮬레이션까지 해킹해버립니다. 

그리고 이들은 스케일이 큰 해킹을 하기 시작하는데, 바로 북한에 있는 미국 에이전트와의 통신을 방해해버린 것, 그것도 모자라서 북한에 있는 민감한 핵시설까지 해킹해버리는데, 여기서 상황이 심각해집니다.

이들이 핵시설을 뚫기 위해 사용했던 프로그램이 미국 프로그램이라는 것, 즉 자칫하면 국가 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북한은 '매튜, 리처드'가 아닌 우리나라 해커가 활동한것으로 결론내려버립니다. 당시 미국을 상대할 수 없었던 북한이, 우리나라에게 비난의 화살을 퍼 부은 것입니다.

다음 해에 국제적인 조사를 통해 결국 매튜 베번과 리처드 프라이스는 잡히게 됩니다.

 

 

 

어나니머스

어나니머스는 2003년 4chan이라는 사이트에서 시작된 조직입니다. 총 인원은 밝혀진 것이 없으며 이들은, 자유, 사회정의, 법의 투명성을 주장하며 해킹을 하는것으로 유명합니다. 어나니머스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로는 로스 제타스 납치 사건이 있습니다.

2011년 11월 멕시코 갱 집단 제타스에서 경쟁 조직의 요원들을 습격해 납치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문제는 납치된 이들 중 어나니머스 단원 한명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어나니머스는 

"우리는 총으로 너희에게 대적할 순 없지만 너희가 누구인지 너희 아지트가 어디인지 전부 알고 있다. 11월 5일까지 그를 석방하지 않으면 제타스 조직원들 뿐 아니라 당신들과 결탁한 정부 관리, 경찰, 택시 운전사 등 정보를 공개할 것이다" 

라고 선전포고를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말이 진실임을 입증하기 위해 제타스 보스에게 어나니머스가 알고 있는 제타스 조직원 주요 공장, 루트, 집회소, 후원 정치가들의 정보를 팩스로 보내버립니다.

결국 바로 다음 날 어나니머스 단원은 아무런 상처 없이 구출되었고, 제타스는 그에게 쪽지를 붙여둡니다.

쪽지엔 "만일 정보를 공개한다면 지금 풀어준 단원의 가족들은 물론이고, 또 협력자들 이름 한 명 공개될 때마다 무고한 시민을 10명씩 잡아죽이겠다"라고 적혀있었답니다.

이 외에도 어나니머스는 중국정보, CIA, FIB 등 여러 기관들과 도시들을 해킹하며 정의를 주장하고 기밀 서류를 폭로하는가 하면 정치성 있는 사이트를 파괴해왔답니다.

 

이상 '촬영하다 눈맞은 감독 배우 8 커플 '을 살펴봤습니다.

정보화시대가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에는 해커 단 한 사람이 총, 칼보다 더 위협적이라는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사람들이군요.

내일은 더 재밌는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재밋게 보셨으면 공감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