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밝혀진 믿기 힘든 도시전설 4가지

2017. 11. 21. 01:00세상 이야기

진짜로 밝혀진 믿기 힘든 도시전설 4가지를 소개합니다 :D 



1.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생체 실험

미국 정부가 민간인 대상으로 성병의 일종인 '매독균'의 생체 실험을 했다는 도시 전설이랍니다.

흑인 생체 실험

1932년 미국 공중보건국은 매독 연구를 진행하던 중 앨라배마 주 터스키기 시에 거주하는 흑인들 가운데 매독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합니다.

생체 실험

이에 보건국은 이들을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비밀리에 관찰하기로 계획합니다. 보건국은 이를 위해 매독 환자들에게 거짓 치료제를 나눠줍니다.흑인 생체 실험

흑인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실험은 1943년 매독 치료제 '페니실린'이 나온 후에도 1972년까지 40년간 지속됩니다. 이후 1972년, 매독 실험에 참여했던 한 공무원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집니다.


 


2.통킹 만 사건

통킹 만 사건

1964년 8월 2일, 미국은 북베트남 어뢰 3대가 베트남 북부 통킹 만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미국 함정을 선제 공격했다는 명목으로 북베트남에 선전포고합니다.

통킹 만 사건

미국 하원은 만장일치로 '통킹 만 결의안'을 채택해 베트남 전쟁을 본격화합니다.

조작 사건

하지만 통킹 만 사건 7년 뒤인 1971년, 뉴욕타임즈는 이른바 '펜타콘 페이퍼(국방비 비밀문서)'를 공개하며 "미국이 베트남 전쟁을 위해 통킹 만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고 세상은 논란에 휩싸입니다.

미국 사건 조작

결국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20년 후, 당시 미 국방장관이었던 로버트 맥나마라가 1995년 자서전에서 "통킹 만 사태는 자작극이었다"고 시인하며 사실로 확정됩니다.



3.병균 담긴 우편물

병균 담긴 우편물

발신인 불명 편지 한통이 별안간 집으로 배달됩니다. 편지엔 빈 종이와 함께 정체 모를 가루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편지의 수신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며칠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합니다.

병균 담긴 우편물

이는 한 때 미국에 퍼진 도시전설 중 하나로 악의를 가진 사람이 편지에 '탄저균'을 묻혀 발신인 불명으로 보낸 뒤, 그 편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상대방을 죽인다는 내용입니다.

병균 담긴 우편물

하지만 2001년 미국에서 불특정 다수를 노린 '탄저균 우편 테러'가 벌어지면서 더 이상 '도시전설'이 아닌 진짜가 됩니다.

테러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톰 대슐과 NBC 방송사 앵커 톰 브로코, 영국 일간지 '더 선' 사진기자 밥 스티븐슨은 미국 뉴저지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발신인 불명의 편지 한 통을 받습니다. 이는 도시전설과 마찬가지로 편지에 탄저균이 묻어있었고, 세 명은 즉시 호흡곤란 증상 등을 보이며 병원에 후송됩니다.



4.MK 울트라 프로젝트

울트라 프로젝트

2차 대전 이후 미국은 냉전에 돌입하며 신무기 개발에 박차를 올립니다. 소련을 뛰어넘는 세계 제일의 '군사 대국'을 꿈꾸던 미국은 실험 대상, 내용을 가지리 않고 닥치는 대로 연구에 몰두합니다.

CIA 극비

'MK 울틀라 프로젝트'는 그 과정에서 태어난 괴물입니다. 프로젝트의 내용은 미국 CIA에서 생체 실험을 통해 인간 정신을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자'를 극비 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CIA 극비

허무맹랑한 내용이라 사람들은 쉽게 믿지 않았지만 1974년 '뉴욕 타임즈'가 관련 문서를 공개하며 진실로 드러나게 됩니다.

CIA 극비

뉴욕 타임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험 대상으로 선정된 이들은 '초능력'을 키운다는 차원에서 마약의 일종인 LSD를 복용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CIA 극비

CIA는 마약을 사용해 실험 대상자들에게 세뇌, 역세뇌, 기억 소거, 기억 주입 등 위험한 실험도 실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상 '믿기힘든 진짜로 밝혀진 도시 전설 4가지'을 살펴봤습니다.

내일은 더 재밌는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재밋게 보셨으면 공감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