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생활 15Day] 선생님 회사 방문 & 오카야마 한국어 교육원

2019. 4. 17. 22:55오카야마 생활

아참에 등교하는데 역에서 뭐 나놔주고 있는거 덥석 받음

 

안에 티슈와 열쇠고리 그리고 자전거 교통 법규에 대한 팜플렛이 들어있었음

 

오카야마는 자전거, 자동차 사고가 많은 지역인걸로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꽤 알려졌던데 이런거 보면 사실인듯;

 

실제 교토에서 오카야마로 온 한 유튜버는 오카야마에서 자동차가 그렇게 무섭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대화하다가 나중에 회사에 놀러오라고 위치를 알려주셨다

 

알바 없는 지금 한가할때 한번 찾아뵈면 될 듯

이쁜 벚꽃

오늘 6월에 있는 PPT 테마 정함

 

 

팀원 3명인데 그나마 중국인 한명이 일본어도 잘하고, 할 마음이 많아서 다행이었음

오늘은 IT선생님 회사 방문하는 날

 

2학년 선배님들 인턴쉽 시작하는 날이기도 한데 놀러(?)가기로 했음

회사 사무실이 여러개인데 여기를 인턴 전용 사무실로 잡은듯

오늘 전부 환경셋팅하시느라 바쁘시더라

 

사실 IT바이트 빈자리 있으면 꽂아달라고 말씀드릴 생각으로 찾아뵙었던 건데

 

아직 그럴 타이밍이 아니란걸 느낌

오카야마역 반대쪽으로 온 김에 지난주 금요일날 한복 패션쇼에서 뵌 오카야마 학국어교육원원장님 뵈러 왔음

 

명함 하나 들고 긴장하면서 여기 왜왔지..? 이러면서 들어갔는데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시더라

 

얼굴도 다 기억하고 계시더라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나도 도움 드릴 수 있는거 최대한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하고 나옴

 

참고용으로 이것저것 많이 받음정말 좋은 분이셨음

 

습진약 보러 갔음

위 다이코쿠

밑 마츠모토 키요시

 

여윽시 갓 다이코쿠;;

어제 깜빡한 계란 사러 감

 

저 과자 98엔인데 진짜 개이득;;

운동하고 나서 오늘 저녁

 

내 바로 윗방에 사는 분이 마침 내려 오길래 머쓱해서 이것좀 보라고 내가 먼저 웃으면서 얘기함 ㅋㅋㅋㅋㅋ

 

나도 내가 지금 뭘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이랬음 ㅋㅋㅋㅋ

 

근데 이분이 친절하게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고 칭찬해주시더라 헤헤

폭망

 

근데 진짜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