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순분남의 첫 교토 여행기 (아라시야마, 녹차 우지마을, 청수사)

2016. 11. 22. 13:10일본

순분남의 교토 여행기


오사카를 떠나면 이제 교토를 가기 어려워질것같아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인생 첫 교토, 하루만에 갔다오려니 딱 3곳만 갔다오기로 했어요 ㅋㅎ


대나무숲길, 녹차 우지마을,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교토 여행기

하늘은 완전 흐림 ㅠㅠ 다행이 비는 안왔습니다

교토 여행기

한큐 원데이 패스 끊을려 했는데 워킹홀리데이는 안된다고 함 


이렇게 된거 갈때만 한큐타고 돌아올때는 훨씬 더 빠른 JR타기로 함


지금 기다리는건 Limited Exp. , 바로 아라시야마가서 대나무 숲으로 갈 예정~_~

 


아라시야마

도착!! 사람 완전 많았습니다. 남자화장실에도 긴 줄이..

아라시야마

교토 도착해서도 날씨가 완전 흐렸는데, 개인적으로 햇빛쨍쨍한것보단 흐린 날씨를 선호해서 더 좋았습니다! 

아라시야마

이 경치 보고 한동안 멍~ 하고 서있었습니다. 사진으로 제대로 못 담아서 아쉽네요 ㅠ


알록달록한 자연 가을의 아름다움.. 제대로 느꼈습니다.

아라시야마

최대한 이쁘게 찍으려고 노력한것.. 아쉬움이 남는 사진

아라시야마

위 사진의 정체 ㅋㅋㅋㅋ

아라시야마

아리따운 여인분이 카부키 분장을 하고 계시길래 가서 찍었다!

아라시야마

열심히 대나무 숲길 가는 길,

아라시야마

열심히 대나무 숲길 가는 길2, 저기 다 중국인 ㅋㅋㅋㅋ

아라시야마

열심히 대나무 숲길 가는 길3, 한 커플이 꽁냥꽁냥하고 있다

대나무 숲

도착! 울창한 대나무들의 향연!!


보자마자 올ㅋ

대나무 숲

지금 보이는 저길로 2~3분만 내려가면 끝난다.


?? 어떤 블로그에서 1~2시간 걸릴꺼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대나무숲길은 이게 끝(3갈래 다합치면 5분?)이고 주변 마을이나 신사까지 다 보면 1~2시간 걸릴것 같았다. 그리고 한큐 아라시야마역 앞에 자전거 빌리는데가 있는데 이 길을 위해 자전거를 빌리는 거라면 비추한다. 보시다싶이 사람 엄청많아서 자전거 못탄다.

대나무 숲

대나무에 영원의 사랑을 약속한 두사람, 지금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겠죠?

대나무 숲

남성분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대나무 숲길을 빠져나와 근처에서 상점에서 400엔 인스턴트 소바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다음 목적지인 녹차 우지마을로 향하기 위해 발을 딛었다.

 


뵤도인

일본에서 유행하는 악기(악기 맞습니다)

뵤도인

교토에 갔다가 환승해야 된다.

뵤도인

도착!! 날씨는 여전히 흐림 ㅋㅎ 아이 좋다


목적지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뵤도인입니다~!

뵤도인

뵤도인 가는 길, 상점 앞의 고양이 인형

뵤도인

뵤도인 가는 길2, 풍경화를 그리시는 노인분, 정말 대단한 실력이셨다.

뵤도인

뵤도인 도착!! 우선 참배를 하러 갔다

뵤도인

뵤도인의 아름다운 모습

뵤도인

뵤도인의 아름다운 모습2, 10엔 동전에 새겨진 건물이 뵤도인이라는것 알고 계셨나요?


뵤도인

사진 찍는 기술이 옛날보다 조금 향상된 느낌 ㅎㅎ

뵤도인

뵤도인의 주변 풍경

뵤도인

뵤도인을 뒤로 한채 나오는데 기모노입은 귀여운 학생들이 있길래 동의를 구하고 사진 찍었습니다!

뵤도인

뵤도인을 나오는 길

뵤도인

뵤도인에 왔으면 녹차를 맛봐야 하는데! 녹차 아이스크림 줄이 너무 길어서 마트에서 녹차관련 먹을것 몇개 샀습니다 ㅋㅎ

녹차

아이스크림인줄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그렇다고 푸딩도 아니고..


하여튼 엄청 단 먹거리였다. 

녹차

우지마을을 떠나 청수사로 떠날 준비 중 ! 역에 있는 콘센트를 사용했다!

청수사

 교토역에서 보는 교토 타워!

청수사

 100번 버스를 타고 청수사 도착! 찾아가는 길은 사람따라 가면 된다.


버스에서부터 전부 청수사 가는 사람들 뿐이다. 

청수사

5시 30분이 되니 청수사 주변 불빛들이 똭!!

청수사

베트맨처럼 강렬한 빛줄기가 한줄!

청수사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

청수사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_2

청수사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_3

청수사

이걸 찍기 위한 모두의 모습

청수사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_4

청수사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_5

청수사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_6

청수사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_7

기요미즈데라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_8

청수사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_9

기요미즈데라

야간개장한 청수사의 모습_10

기요미즈데라

귀여우 치파오 느낌의 중국분!

 



기요미즈데라

청수사에선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움직이기 불편했지만 일생에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 대나무숲 : 대나무숲 자체는 5분정도 볼거리, 그 주변의 신사와 산의 경치를 구경하는데 1시간,

솔직히 신사같은건 어디에나 있는거라 특별함이 없었지만, 가을 산의 경치는 진짜 후회하지 않는다.


녹차 마을 : 사람이 한적해서 너무 좋다. 볼게 뵤도인하고 거리 몇개 밖에 없지만, 한적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청수사 : 사람 엄청 많다 엄청 많다 엄청 많다.

하지만 한번쯤은 봐야할 경치, 여인이랑 기모노입고 데이트하면 정말 재밌겠다. 


총평 - 혼자서 한번은 여행가기 좋지만 두번은 싫다.

마치 군대같은 곳이랄까, 한번은 경험하기 좋지만 두번은 싫은..

물론 친구나 연인들끼리라면 몇번을 가도 재밌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