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2. 21:27ㆍ오카야마 생활
오늘은 약속대로 한복패션쇼 보러 가는 날
휴메인에서 지원받은 카메라 들고 출동
선생님하고는 학교 끝나고 오쿠역에서 만나기로 함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기본적으로 전부 투잡이심
오늘 같이 가시는 분은 학교 선생님이기도 하지만 본업은 시청에서 일하시는 분
오늘 일본어 수업이 12시까지였는데 첫 수업이라 11시에 일찍 끝나부렸어;;
그래서 먼저 오쿠역 근처의 도서관에 가있기로 함
참고로 나는 도서관을 매우 좋아함
그 조용하고 책읽는 분위기가 너무 좋음
목표를 포착했다
세토우치시 시립 도서관 ㄱㄱ
매일 보는 유미마트
매주 금요일날은 기부하는 날 ^^ 오늘도 기분좋게 300엔 기부함
덤으러 도서관까지 가는 길에 마트들 구경도 함
세토우치시 버스 시간 클라쓰
인도요리점도 있다
인구도 별로 없는 이런 소도시에 이렇게 큰 마트들이 줄줄이 있는게 그저 신기
월세는 나올까?
1년내내 싸다는데 한번 들어가봄
여기 알바 괜찮은듯
오
녹차 콜라보
맨밑에 있는거 하나 삼
도서관 도착
으잉???
생각보다 건물이 화려해서 깜짝 놀람
이런 마을에
이렇게 멋진 도서관이 있다니;;
진짜 소박한 도서관을 상상했는데;;;
소규모 캠퍼스 온 줄;;
아무도 없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여기는 도서관 옆건물이고
저기가 도서관
어르신들이 서예? 같은거 하고 계셨음
밖에서 대충 봤는데도 마을 규모에 비해 도서관을 너무 잘지었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건가;
도서관 안내도
바닥부터 내가 생각한 도서관이랑 딴 판;; 너무 고급 아녀
디자인도 현대적이라 깜짝 놀랐다
화장실도 청결함!
뭐가 엄청 많이 적혀있다
무려 자습실도 있음!!! 대박
오카야마 역에서도 안되는 공공 와이파이를 여기서 써봄 ㅋㅋㅋㅋㅋㅋ
콘센트는 위에 스탠드 것 빼고 사용하더라 (어르신 두 분 계셨는데 그렇게 작업하고 계시더라)
깔끔한 디자인
신축 대학교 보는 듯한 디자인
미팅룸
아 너무 져아
넓은 카페에 온 듯한 기분
콘센트 자리도 있다!!
뷰도 좋음!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배치되어 있다
PC도 사용가능!
인쇄기는 유료였음!
편의점하고 가격 같음 ㅇㅇ
편의시설
상담룸
미팅룸2
3번째 항목
[왜 한국인은 빌린 돈을 갚지 않나]
내용이 궁금하다
틈새 디자인
완전 싼 자판기
위의 자판기가 이 사진의 >>> 구석에 배치되어 있음
ㅋ ㅑ
틈새 편의시설
여긴 아동용
이것도 대박이였는데
아무래도 인구감소가 심해지고 있는 세토우치시이고
주 연령층이 노인분들이라 대신 책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음
그걸 위한 방
의자가 정말 많이 배치되어 있음
i-pad도 빌려주네
여기는 또 밥 먹어도 되는 곳이 있음 ㅋㅋㅋㅋㅋ
계단쪽 틈새 디자인!!
너무 맘에 들어서 세토우치시로 이사오고 싶은 생각도 들었음;;
알바는 아까 마트에서 하면 되는거고
머릿속으로 이미 검토 단계로 들어가버림 ㅋㅋㅋㅋ
우선 도서카드 만드려고 안내 데스크에서 종이 받았는데
이 분들이 희한한 눈으로 보더라
아무래도 외국인이 온 건 처음인듯
근데 신청서 받고 딱 돌아서는데 선생님하고 일행분 만남 ㅋㅋㅋㅋ
여기서 권력의 힘을 느낀게
아까 안내 데스크 분들이 나를 보는 눈이 달라짐을 느낌 ㅋㅋㅋㅋ
시청에서 일하시고, 워낙 연을 중요시 하시는 선생님이다 보니 인사하시는 분들이 많았음;
안내 데스크 분들하고도 다 인사나누더랑
<사진이 워낙 많아서 2부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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