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손상되어 죽을뻔했지만, 살아남고 초능력이 생긴 7인

2017. 12. 5. 15:30흥미로운 짤막 이야기

안녕하세요~  순분남입니다.

오늘은 뇌가 손상되고 신비한 능력이 생긴 천재 7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데릭 아마토

음악적 재능

데릭 아마토

2006년, 수영장에 뛰어든 데릭 아마토는 바닥에 머리를 박고 실신여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데릭 아마토

이후로 청력이 손실되고,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되었고, 부분적인 기억장애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사고가 생애 최고의 사건이었다고 말하는데, 바로 놀라운 음악적 재능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데릭 아마토

사고 이후 데릭은 눈을 감으면 흰색과 검은 색의 '음표의 흐름'이 보이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 덕분에 지금까지 음악을 전혀 배운적이 없었던 그가 사고 후, 갑자기 피아노의 복잡한 멜로디를 연주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데릭 아마토

자신도 왜 이렇게 됐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지만 그는 "매일 아침 나에게 갑자기 주어진 이 재능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답니다.



2.제이슨 패짓

수학적 재능

제이슨 패짓

2002년의 어느 날 밤, 가구 판매원이었던 제이슨 패짓은 강도에게 습격을 당해 머리를 맞습니다.

그 순간, 그는 강렬한 빛과 같은 것이 보인 다음, 콘크리트 바닥 위에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제이슨 패짓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심한 뇌진탕을 당했고, 시각을 처리하는 중추신경에 이상이 생겨, 결국 시야가 왜곡되어 버리는 장애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제이슨 패짓 뇌졸중제이슨 패짓

하지만 그는 이 부상으로 인해 천부적인 수학적 재능을 가지게 되었는데, 바로 평범한 물건들이 선과 형상으로 분해된 것처럼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이슨 패짓 뇌졸중

고등학교를 중퇴한 그였기 때문에 자신에게 보이는 것들이 수학 방정식의 기하학적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현재 그는 대학에 들어가 자신의 상태와 시각의 신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들은 전부 제이슨 패짓이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린 것이랍니다.)

 

 


3.존 사킨

그림과 조각의 재능

존 사킨

태어나서 30년간 존 사킨은 아내와 아이가 있는 가정에 직업은 지압사, 취미는 골프인 여느 누구와 다를바 없는 평범한 남성이었습니다.

존 사킨 뇌졸중

하지만 어느 날 죽음의 그림자가 그에게 찾아왔는데, 1988년에 골프를 하던 중에 뇌출혈이 일어난 것입니다. 병원으로 후송되어 긴급수술로 결국 뇌의 일부를 절단하게 되었는데,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그는 지압사였던 존 사킨은 사라지고, 예술가 존 사킨이 되어버렸답니다.

존 사킨 그림존 사킨 그림존 사킨 그림

수술이후, 그는 초현실주의적인 꿈을 꾸게 되었고 그걸 바탕으로 창작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존 사킨 그림

평소 해보지도 않은 예술에 전념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그림과 조각에 몰두하였고, 곧 언론의 주목도 받게되었답니다.

존 사킨 그림

사고가 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존 사킨은 그림과 조각활동을 하고 있고, 그의 작품은 전세계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답니다.



4.리 엘세그

수학과 예술의 재능

리 엘세그

2009년, 리 엘세그는 콜로라도의 한 목장에서 계곡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겪게됩니다. 이 사고로 그녀는 머리와 척추를 다쳤고, 병원에서는 평생 휠체어 생활을 해야한다고 말했답니다.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기적적으로 척추는 완치되었지만 사고로 다친 머리는 회복되지 않아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렸답니다.

리 엘세그

자신의 어린 시절도, 어머니나 지금까지의 인생에 대해서도 전혀 기억나지 않았지만, 그 공백을 메우기라도 하는 것처럼 새로운 재능이 만들어졌답니다.

리 엘세그

바로 수학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졌고 그것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게 된것인데, 작품을 만들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리 엘세그

"제가 하고 있는 건 수학 방정식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창작하고 있는것입니다."

 

 


5.Z

분해하고 복구하는 능력

뇌졸중 초능력

80년대 한 심리학자의 일지에서 Z라는 환자에 대해 적은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뇌졸중 초능력

"Z는 9살 때 총에 맞았다."


"총탄은 머리를 관통했고, 이로 인해 몸에 부분적인 마비가 왔으며 일상적인 회화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뇌졸중 초능력

"대신에 모든 것을 분해하고 그것을 다시 그대로 복구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뇌졸중 초능력

"또한 한 번 밖에 방문하지 않은 거리의 이름이나 사용한 물건의 이름 등을 절대 잊지 않게 되었다."



6.프랭코 마그나니

과거의 기억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능력

프랭코 마그나니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하던 프랭코 마그나니는 갑작스런 고열로 인해 쓰러져 정신 착란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프랭코 마그나니 그림프랭코 마그나니 그림

그리고 그 사이에 꿈을 꾸게 되었는데, 그는 깨어난 후 그 꿈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꿈에서 본 어린 시절의 온갖 장면을 그렸는데, 10년 전에 본 경치를 마치 사진처럼 완벽하게 그려냈답니다. 고열에 의한 뇌 손상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장면을 상세하게 기억하는 능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프랭코 마그나니

그로부터 20년 후, 한 사진 작가가 마그나니의 고향을 찾아갔는데, 거기에는 가 그렸던 그림과 똑같은 경치가 펼쳐져 있었다고 합니다.



7.앤서니 시코리아

작곡 재능

앤서니 시코리아

1994년, 앤서니 지코리아 박사는 공중 전화에서 전화를 걸려고 할 때 어디선가 눈부신 빛을 느낍니다.

앤서니 시코리아

바로 그는 번개를 맞은 것이었는데, 그로부터 몇 달 동안 재활활동을 하면서 일상생활을 되찾으려 노력하지만, 어딘가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앤서니 시코리아

그는 일에 집중하지 못했고, 기억도 고르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그 때부터 주체할 수 없는 작곡의 충동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앤서니 시코리아

사고 이후 그는 매일 꿈속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지만,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자, 피아노를 빌려 연습을 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점점 음악에 빠져들게 되었답니다. 그는 결국 뛰어난 작곡가가 되었고, 지금도 하루종일 음악속에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상 '뇌가 손상되어 죽을뻔했지만, 살아남고 초능력이 생긴 7인'을 살펴봤습니다.

내일은 더 재밌는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재밋게 보셨으면 공감한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