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조금 남다른 호그백마을

2017. 11. 29. 00:30세상 이야기

네덜란드의 조금 남다른 호그백마을


안녕하세요~


세상의 신기한 이야기


를 소개해주는


순분남이에요 : )


오늘은


네덜란드의 조금 남다른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께요~ ^^

 


네덜란드 요양

여기 아주 신기한 마을이 있답니다.


주민들이 편의 시설을 마음껏 사용해도


그 누구도 돈을 내지 않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답니다.


네덜란드 요양

심지어 이 가게에는 상품에 가격표조차 적혀있지 않답니다.


또한, 길에서 지갑이나 스마트폰을 잃어버려도


100% 주인에게 돌아오는


남다른 마을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행복해 보이는 이 마을에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네덜란드 요양

마을은 외부와 차단된듯


외곽에 높은 벽들이 쌓여있고,


마을 밖으로 통하는 출입문도 단 하나라고 합니다.


이 마을의 정체는??


네덜란드 요양

바로 네덜란드 치매환자들을 위한


호그백 (hogwewyk) 마을이랍니다.


무려 150명의 치매환자들과 250여 명의 의료진이 함께 살고 있는


치매 의료 시설이랍니다.


네덜란드 치매네덜란드 치매

하지만 마을을 잘 보면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들을 보이질 않습니다.


이들은 환자들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해서,


우체부, 경비원, 마트 직원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하여,


치매 환자들 옆을 항상 지키고 있답니다.


환자들이 바로 평범한 사람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말이죠


치매 시설

이 마을에는


레스토랑, 영화관, 쇼핑몰, 슈퍼마켓, 커피숍 정원, 헤어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존재하는데,


이 모든 건물들이 치매 환자가


쉽게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게 설계되었답니다.


치매 시설

일반적으로, 치매가 걸린 환자들은


집이나 보호소에서만 지내야하고,


밖에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없는 경우가 많답니다.


치매 시설

이 마을을 만든 '이본느 반 아모릉엔'은


'이런 현상이 정말 치매환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했고,


치매 환자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치매 시설

"치매 노일도 남은 일생동안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출발한 시설입니다."


실제로, 이 마을의 치매 환자들은


다른 시설들의 환자들보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


약물을 더 적게 투여받고 있다고 합니다.


치매

환자를 배려한 이 마을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좋은 취지와 함께 건축물의 아름다움까지 인정받아


2010년 '헤디 당꼬나 프레이즈'


건축대회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답니다.


치매

"나이가 많아도 치매에 걸렸어도,


행복할 권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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